[비즈니스포스트] 교촌에프앤비가 2분기부터 영업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를 6250원으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각각 유지했다.
 
IBK투자 "교촌에프앤비 2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하반기 추경 모멘텀 기대"

▲ 교촌에프앤비가 2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5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66억 원, 영업이익 1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하반기 추경예산 편성(민생회복지원금)에 따라 업황 개선이 더욱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 스포츠 이벤트 후원 종료에 따른 효과와 일회성 비용 추가적 발생 가능성이 적은 점, 계절적 성수기(2, 3분기) 진입, 신메뉴 효과 지속 등을 들었다.

하반기 추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됐다.

앞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 지원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업종은 음식점과 식료품점으로 나타났다.

남 연구원은 “2021년의 경우 집합금지에 따른 내식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추경 예산 편성에 따른 비중은 음식점 사용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사업을 하고 있어 추경 예산에 따른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