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방산주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수위가 높아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 주가 장중 18%대 급등, 이스라엘 이란 무력 충돌에 방산주 강세

▲ 한화시스템 등 국내 방산주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시스템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8.38%(1만 원) 뛴 6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90%(4300원) 높아진 5만87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6만5천 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도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우리기술(7.16%) 엠앤씨솔루션(6.31%) LIG넥스원(5.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 한국항공우주(1.54%)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앞서 13일 새벽 이란을 대상으로 선제 공습을 했다. 그 뒤 이스라엘과 이란은 주요 군사시설, 공항, 외무부 청사, 에너지시설 등을 서로 공격하며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