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이심(eSIM) 사용자에 한해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SK텔레콤은 16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을 이용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1일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고 SK텔레콤에 행정 지도했다.
SK텔레콤은 유심을 아직 교체하지 않은 가입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20일부터 유심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을 도입한다.
회사 측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807만 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가입자는 182만 명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
SK텔레콤은 16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을 이용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는다고 밝혔다.

▲ 16일 SK텔레콤이 이심을 이용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1일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고 SK텔레콤에 행정 지도했다.
SK텔레콤은 유심을 아직 교체하지 않은 가입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20일부터 유심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을 도입한다.
회사 측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807만 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가입자는 182만 명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