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 담당 회사와 에스테틱 사업 담당 회사로 나눠진다.

파마리서치는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할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인적분할한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 파마리서치(사진)가 13일 공시를 통해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 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0.7427944, 파마리서치 0.2572056이다.

분할 후 총자산은 각각 5802억 원, 2195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사업과 투자 기능을 분리해 각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분할 방식은 인적분할로 신주 배정일 기준으로 현재 분할회사의 주주가 가진 주식수에 비례하여 배정비율에 따라 동일한 종류나 내용의 분할신설회사 보통주가 배정된다.

다만 1주 미만의 단주에 대해서는 분할신설회사 신주의 재상장 초일의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9월17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10월31일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10월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