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상원 엠브릭스 대표이사(오른쪽)가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2025년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수여식 및 네트워킹 데이’를 참여해 현판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엠브릭스>
엠브릭스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새로 선정돼 공식 현판을 전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엠브릭스는 이번 선정 배경으로 핵심 기술인 ‘그랩 항체 플랫폼’의 혁신성을 꼽았다.
그랩 항체 플랫폼은 살아있는 생체 내(in vivo) 환경에서 작동하는 CAR-T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항암 백신 등 차세대 정밀 의료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말한다.
정상원 대표는 “mRNA 치료제를 정확히 필요한 부위에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그랩 항체 플랫폼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복잡했던 기존 화학적 방식 대신 지질나노입자(LNP)에 항체를 결합해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