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장마철 대비 '서머 슈즈 페어' 진행, 연중 최대 규모

▲ 신세계백화점 ‘서머 슈즈 페어’ 헌터 레인부츠 상품 이미지. <신세계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빠른 장마철을 맞아 여름 슈즈 행사 시기를 앞당기고 규모를 키워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서머 슈즈 페어’를 역대급 규모로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는 2021년보다 시작 시기가 일주일가량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12일가량 더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장마 시작 시기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장마 시점과 지속기간, 강수량 등의 변화에 발맞춰 여름 슈즈 행사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기고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장마철 인기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를 비롯해 크록스, 레페토, 제옥스, 올버즈 등 약 30여 개 슈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200억 원에 이르는 여름철 인기 아이템 물량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50억 원 규모로 별도 기획했다.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 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탠디, 닥스, 소다, 핏플랍, 스타카토, 스케쳐스, 에코 등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버켄스탁 빅버클 에바 샌들(10만9천 원), 버켄스탁 보스턴 샌들(22만9천 원), 헌터 오리지날 플레이 톨 레인 부츠(16만9천 원), 헌터 오리지날 숏 레인 부츠(14만9천 원)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펼친다. 슈즈 브랜드 30·60·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별로 7% 리워드를 제공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리워드 쿠폰도 증정한다. 

점포별 팝업 행사도 연다. 13~19일 하남점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에코, 제옥스, 포멜카멜레 등이 참여하는 여름 샌들 특가전을 진행하고, 23~29일에는 광주신세계 1층 이벤트홀에서 탠디, 소다 등이 참여하는 여름 슈즈 특가전이 열린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은 급변하고 있는 여름 장마 시즌에 맞춰 선제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서머 슈즈 페어에서는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