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건 대표가 6일 미국 캘리포니아 '토스USA'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토스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앨터스 ‘토스 USA(Toss USA)’에서 첫 글로벌 채용 네트워킹 행사인 '토스 USA 밋업(Toss USA Meetup)'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승건 대표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사업 비전과 엔지니어에게 최적화한 토스의 업무 환경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토스는 뛰어난 엔지니어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이번 행사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엔지니어들을 초청했다.
토스는 올해 AI·데이터 직군에서 세 자릿수의 핵심 인력 채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AI 채용팀'도 만들었다. 이 팀은 토스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약 100개가 넘는 제품 중심의 인프라를 책임지는 다양한 역할의 인재 영입을 목표로 한다.
토스는 현재 전사적으로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광고와 커머스분야를 시작으로 전사 서비스의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토스는 이번 행사를 국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글로벌 오피스 토스USA에서 열었다.
토스는 이곳에서 전 세계 엔지니어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토스의 기술 역량을 소개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창발(Changbal), 한인정보과학기술자협회(KOCSEA) 등 현지 단체와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