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업무효율과 생상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NH농협은행은 현장 중심의 업무자동화 확산을 위해 10월까지 ‘2025년 제4회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빅리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사내서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빅리그' 진행, 업무자동화로 454억 절감

▲ NH농협은행이 ‘2025년 제4회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빅리그’를 연다. < NH농협은행 >


RPA 빅리그는 규칙적이고 정형·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과제 발굴부터 기획·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실무 담당 직원이 주도하는 내부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본부와 영업점 직원들로 구성된 35개 팀이 참여해 모두 47개 과제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RPA 경험이 없는 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RPA 기획·개발자들의 1대 1 멘토링, 맞춤형 개발실습, 유지관리 현장교육 등을 지원한다.

전 직원이 직접 업무자동화를 개발하고 활용 할 수 있는 ‘RPA 포탈’과 사용자 친화적 개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47개 과제를 포함해 그동안 발굴한 247개 업무를 자동화하면 연간 약 454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직원들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고객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