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하며 연고점을 재차 새로 썼다.

5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51.07포인트) 오른 2821.9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장중 2800선 돌파, 새 정부 부양책 기대감에 연고점 또 경신

▲ 5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2800선을 넘어섰다.


이로써 전날에 이어 연고점을 또다시 썼다. 코스피가 2800을 넘은 건 지난해 7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0.68%(18.96포인트) 높은 2789.80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4416억 원어치와 2276억 원어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6437억 원어치를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3.63%), SK하이닉스(5.29%),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1.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1%), 삼성전자우(2.84%), 현대차(3.17%), 기아(3.79%)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1.20%), HD현대중공업(-0.93%)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2%(9.18포인트) 오른 759.39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도 각각 108억 원어치와 30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87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5.89%), HLB(1.56%), 에코프로(4%), 레인보우로보틱스(0.17%), 펩트론(5.34%) 주가는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18%), 파마리서치(-0.73%), 휴젤(-1.05%), 리가켐바이오(-0.9%), 클래시스(-0.85%)는 내림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