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17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약 1억3790만 원)를 웃돈다면 이론적으로 가격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4717만 원대 횡보, '10만 달러' 지지선 지키면 강세 유지 가능성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3790만 원)를 웃돌면 여전히 강세장에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7분 기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5% 내린 1억47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95% 오른 31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내린 361만9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19% 내린 21만6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0.97%) 도지코인(-1.46%) 트론(-0.27%) 에이다(-1.0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36%) 유에스디코인(-0.3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횡보가 강세장 재개와 더 큰 조정 국면 사이 분수령이라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라이언 리는 “10만 달러 지지선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10만3천~10만8천 달러(약 1억4208만~1억4898만 원) 사이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10만3천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9만3천 달러(약 1억2829만 원)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코인게이프는 트레이딩뷰 데이터 등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강세를 유지하려면 10만3천 달러 이상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3천 달러 지지선을 방어하고 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웃도는 한 가격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강세가 유지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새로운 최고가인 12만 달러(약 1억6500만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