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사업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의사·변호사 신용대출 한도 3억으로, 사후 점검도 비대면으로

▲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3억 원으로 확대한다. < 카카오뱅크 >

 
1억 원 초과 대출 대상은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34%, 최고 9.27%다.

1억 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는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대출 실행 이후 진행되는 사후점검 과정 역시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카카오뱅크는 사후점검의 모든 과정을 고객이 비대면으로 앱을 활용해 자동적으로 불러오고 제출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개인사업자들이 늘고 있어 대출 한도를 3억 원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