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과 품질,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해 아이파크의 품질을 높이는데 고삐를 죄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정경구 대표이사 사장과 조태제 최고안전책임자(CSO)가 함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경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 현장 점검

▲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 현장 모습.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직 차원에서 시공혁신단, CSO조직을 신설했고 최고경영자(CEO)가 상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시·정기 현장 안전 점검 제도를 신설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챙기고 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위험 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스마트 안전 장비 등을 활용할 것”이라며 “중대 산업재해 제로를 목표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하는 안전보건 문화가 최우선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CSO 조직 산하에 기술안전팀과 품질팀을 둬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항은 CSO에 직접 보고하고 CSO는 바로 필요 조치를 진행하는 특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스템 차원에서는 친환경 저소음 공법 개발 및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이파크 품질관리시스템(I-QMS) 기능을 확대하고 드론 현장점검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아이파크 품질관리시스템(I-QMS, 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에 디지털변환(DX)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에서도 품질 점검 및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 시스템을 확대 개편했다. 

또한 협력사와 협업해 콘크리트 내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누름 콘크리트를 현장에 적용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은 물론 현장의 전력 소비와 생산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DX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뿐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익산 부송 아이파크 현장을 기점으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서울원 아이파크, 시티오씨엘 7단지 등 드론을 적용하는 현장을 넓혀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에서 시공관리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드론이 제공한 정보를 분석 정리하는 드론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자체 통신망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현장 내 자체 통신망이 구축되면 근로자들의 구체적인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근로자들의 안전을 상시 확인할 수 있고 출력관리 업무관리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때 통신 두절의 위험 없이 근로자의 위치 파악 및 현장 안전관리자와 연락을 할 수 있어 위급상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간 안전 품질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온 힘을 쏟아왔다”며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관리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을 통해 아이파크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