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가 2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6개 시군에서 지반탐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지하 공사현상·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6개 시군에서 21억6천만 규모의 지반탐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올해 21억6천만 들여 지반탐사 착수, 16개 시군 지하안전 확인

▲ 경기도가 올해 21억6천만 원을 들여 16개 시군 지반탐사를 실시한다. 


이번 탐사는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10억8천만 원의 국비지원을 받는다. 나머지 사업비는 도 예산에서 15%, 시군 예산에서 35%를 충당한다.

탐사지역으로는 사전 수요조사로 수원시를 포함한 16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1080km 구간을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탐사하게 된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전자기파를 송신시킨 뒤 지하매설물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파장을 수신기로 수집하는 방식이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사업 예산이 신속하게 시군에 교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하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