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H그룹주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수주를 맺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DH오토웨어 포함 DH그룹주 주가 장중 상한가, 북미서 대규모 수주 계약

▲ 30일 오전 장중 DH오토웨어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 DH오토웨어 >


30일 오전 10시44분 코스닥 시장에서 DH오토웨어는 전날보다 29.94%(206원) 오른 8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29%(2원) 높은 69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라 변동이 없다.

같은 시각 DH오토리드도 전날보다 29.90%(770원) 오른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DH오토웨어는 북미 법인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의 멕시코 법인으로부터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제어기 부품을 대규모로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향후 5년 간 차량 339만 대분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전체 수주 규모는 조 단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DH오토웨어는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입지 강화는 물론 글로벌 고객사 대상 공급 기반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