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기존 게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가적인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성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30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45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크래프톤 주가는 37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글로벌 IP 확장에 따른 실적 안정성 기반이 갖춰졌다”며 “여기에 업계 최다의 추가적인 글로벌 IP 성공 가능성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펍지(PUBG)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9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늘어난 것이다. 2018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1분기 5324억 원을 내면서 지난해보다 39%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시간이 갈수록 사용자와 매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IP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라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다양화, 지역별 현지화 전략, 다양한 콜라보, 언리얼5 엔진 도입 등으로 지속적으로 이용자 확대와 이용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 게임들도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어비스 오브 던전(구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6월11일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출시된다. ‘서브노티카2’도 올해 하반기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조이의 경우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현재 콘텐츠 부족 등으로 많은 이용자가 이탈했다. 향후 무료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배포를 통해 반등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 외에도 블랙 버짓, 발러 등 자체개발 뿐 아니라 투자한 30여곳 게임 스튜디오에서 수십 여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수십 여 신규 게임이 글로벌 IP에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희경 기자
30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45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30일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로 45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 크래프톤 주가는 37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글로벌 IP 확장에 따른 실적 안정성 기반이 갖춰졌다”며 “여기에 업계 최다의 추가적인 글로벌 IP 성공 가능성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펍지(PUBG)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9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늘어난 것이다. 2018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1분기 5324억 원을 내면서 지난해보다 39%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시간이 갈수록 사용자와 매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IP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라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다양화, 지역별 현지화 전략, 다양한 콜라보, 언리얼5 엔진 도입 등으로 지속적으로 이용자 확대와 이용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 게임들도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어비스 오브 던전(구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6월11일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출시된다. ‘서브노티카2’도 올해 하반기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조이의 경우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현재 콘텐츠 부족 등으로 많은 이용자가 이탈했다. 향후 무료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배포를 통해 반등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 외에도 블랙 버짓, 발러 등 자체개발 뿐 아니라 투자한 30여곳 게임 스튜디오에서 수십 여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수십 여 신규 게임이 글로벌 IP에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