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엔씨·펄어비스·카겜 국내 게임사, 미국 '서머 게임 페스트 2025' 참여

▲ SGF 주최 측은 2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여곳의 파트너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은 SGF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미국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에 참여한다. 

SGF 주최 측은 2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여곳의 파트너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넥슨, 펄어비스가 공식 참가사로 참여한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와 함께 참여하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연내 출시가 예정된 ‘붉은사막’을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넷마블도 ‘몬길: 스타 다이브’ 트레일러를 출품한다. 

닌텐도, 반다이남코, 캡콤,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스팀 등 주요 게임사들과 유통사들이 여럿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GF는 E3가 폐지된 뒤 대신해 6월을 대표하는 여름 주요 게임쇼다. 매년 글로벌 신작이 여럿 공개되는 무대이기도 하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