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원건축물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공사는 29일부터 ‘문화를 담는 LH 공원건축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리사무소, 공중화장실 등 기능 위주 공원건축물을 대학생의 참신하고 창의적 디자인 아이디어가 담긴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공원에서 문화를 경험하다-새로운 공원건축물의 상상’으로 250㎡ 규모의 공원건축물을 재해석한 디자인과 공간구성 제안을 중심으로 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석사)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고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수상작 13개에서 모두 1100만 원 규모다.
심사 기준은 △주제 이해와 창의성 △공간구성 △조형성 △실현 가능성 등으로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 설계 공모 예정인 공원 및 공원건축물 설계 때 활용된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도시공원의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공공건축물의 역할을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공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