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12일부터 서울, 여수, 의왕, 대산 등 국내 사업장 5곳의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폐장난감 재활용 사회공헌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5개 직장어린이집 원아 대상 자원순환 교육 실시

▲ 롯데케미칼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28일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직장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롯데케미칼>


이번 활동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 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련돼 ‘아이들도 즐거운 장난감 재생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 문제 퀴즈, 장난감 분해 및 부속품 분류,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안 쓰는 장난감 기부 등 다양한 행사로 아이들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이 함께 참여한다. 코끼리공장은 2014년 문을 연 폐장난감 전문 순환 기업이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1기에 참여해 폐장난감 파쇄 및 원료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자원 선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체험 중심의 자원순환 교육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