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펩(옛 애니젠)이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과 관련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HLB펩은 야뇨증 치료제 데스모프레신이 대만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의약품의 원료의약품을 HLB펩이 공급하고 있다.
데스모프레신은 야뇨증이나 중추성 요붕증(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과도한 소변생성) 등의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데스모프레신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약 14억 달러(약 2조 원)으로 추산됐다.
이번 허가에 따라 HLB펩도 해외로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HLB펩은 3월 HLB그룹에 인수된 이후 해외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불임 치료제(가니렐릭스) 등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추진과 일본 제약사에 대한 CDMO 수주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원료의약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식약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심경재 HLB펩 대표이사는 “HLB그룹의 인수 후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그간 미진했던 신규 바이오 소재 개발과 글로벌 영업, 신약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며 “성장 동력을 계속 확보하고 그룹 내 협력 등 사업 시너지도 높여 주주가치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HLB펩은 야뇨증 치료제 데스모프레신이 대만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HLB(사진)그룹 계열사 HLB펩이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LB펩이 공급하는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의약품의 원료의약품을 HLB펩이 공급하고 있다.
데스모프레신은 야뇨증이나 중추성 요붕증(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과도한 소변생성) 등의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데스모프레신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약 14억 달러(약 2조 원)으로 추산됐다.
이번 허가에 따라 HLB펩도 해외로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HLB펩은 3월 HLB그룹에 인수된 이후 해외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불임 치료제(가니렐릭스) 등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추진과 일본 제약사에 대한 CDMO 수주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원료의약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식약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심경재 HLB펩 대표이사는 “HLB그룹의 인수 후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그간 미진했던 신규 바이오 소재 개발과 글로벌 영업, 신약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며 “성장 동력을 계속 확보하고 그룹 내 협력 등 사업 시너지도 높여 주주가치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