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양케이블기업 LS마린솔루션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LS마린솔루션 주식은 전날보다 9.68%(1880원) 떨어진 1만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주가 장중 9%대 하락, 28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영향

▲ LS마린솔루션 주가가 27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10.50%(2040원) 낮아진 1만738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1만7060원까지 내렸다.

LS마린솔루션은 전날 시설자금 등 조달을 위해 2783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S마린솔루션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해저케이블 포설선(CLV) 건조 등을 위한 신규 시설 건설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