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관련기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약 1억5119만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날 주가 장중 6%대 상승,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 가상화폐주 강세

▲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돌파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2일 오전 다날을 비롯한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20분 코스닥시장에서 다날 주식은 전날보다 6.27%(205원) 오른 3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8.71%(285원) 높아진 3555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때  3595원까지 상승했다.

다날은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가상화폐 결제서비스에 사용되는 페이코인(PCI)을 발행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2.94%) 우리기술투자(2.85%)를 비롯해 티사이언티픽(2.00%) 위메이드(1.64%) 컴투스홀딩스(1.17%) 등 관련주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7시25분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3.63% 오른 11만774달러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쯤 10만9400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세를 지속해 11만 달러 위로 올라섰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