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의 중국법인 코스맥스차이나가 중국에서 개최된 대규모 뷰티 박람회 부스 전시를 마쳤다.

코스맥스차이나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에서 자사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차이나, '2025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서 현지 맞춤 기술력 선봬

▲ 코스맥스차이나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뷰티 박람회의 부스. <코스맥스>


코스맥스차이나는 이번 전시에서 미백 기능성 원료 ‘화이트 플러스좀’을 비롯해 PDRN, 콜라겐 등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특허 성분을 선보였다.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피부전달체 기술 등 독자적인 스킨케어 기술도 소개했다.

중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3가지 테마존도 운영했다.

‘선즈업’에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메이크업 제품과 선케어 기술을, ‘온에어’에서는 라이브 방송 확산에 따른 시각적 효과 중심의 제품을 선보였다. ‘메디컬 코스매틱 뉴 브릴리언스’에서는 미세전류 등 미용기기를 접목하거나 시술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형 등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코스맥스의 주요 해외 법인이 참여한 ‘글로벌 존’도 함께 구성됐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10여 개국에 구축한 생산·연구 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200여 종의 파운데이션과 300여 종의 립 색상 등 다양한 색상 구현 기술도 ‘컬러 베리에이션 존’을 통해 선보였다.

이상인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는 “코스맥스는 20년 이상 축적해온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글로벌 법인 간 협력 체계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