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농심 주식은 전날보다 7.59%(3만1500원) 오른 4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41%(1만 원) 높은 42만5천 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930억 원, 영업이익 56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3% 상승, 8.7% 하락한 것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525억 원)는 웃돌았다.
증권업계는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부터는 라면 가격 인상의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국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유럽 법인은 2분기부터 연결 반영되며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 원 수준”이라 말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부터는 한국 법인의 가격 인상 효과 온기 반영, 한국 수출 매출의 성장 전환 및 해외 법인의 글로벌 전략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 실적 반등 전망에 16일 장중 농심 주가가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농심 주식은 전날보다 7.59%(3만1500원) 오른 4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41%(1만 원) 높은 42만5천 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930억 원, 영업이익 56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3% 상승, 8.7% 하락한 것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525억 원)는 웃돌았다.
증권업계는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부터는 라면 가격 인상의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국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유럽 법인은 2분기부터 연결 반영되며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 원 수준”이라 말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부터는 한국 법인의 가격 인상 효과 온기 반영, 한국 수출 매출의 성장 전환 및 해외 법인의 글로벌 전략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