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다양한 호재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HMM 주가 장중 7%대 상승, '호재 많다' 증권가 호평에 52주 신고가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15일 장중 HMM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30분 코스피시장에서 HMM 주식은 전날보다 7.93%(165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7.21%(1500원) 높은 2만2100원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때 2만3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MM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로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HMM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약세에도 선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주와 유럽 연간계약운임이 지난해 대비 10~15% 상승했고 미중 간 관세율 인하로 물동량 증가 가능성이 있으며 2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예정돼 있어 주가는 자사주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