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인 엔비디아가 대규모 수주를 달성하면서 덩달아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3%대 상승, 엔비디아 사우디 대규모 수주에

▲ 엔비디아의 대규모 수주에 14일 장중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5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53%(7천 원)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28%(8500원) 높은 20만7천 원에서 출발해 하락하다가 재차 반등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미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약속받았다.

이 가운데 엔비디아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소유한 인공지능(AI) 기업에게 AI 반도체 1만8천 개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5.63% 상승마감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AI용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