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17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서 가격 조정이 발생하고 있지만 엑스알피(리플)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반 조정세에도 엑스알피 가격은 상승, 비트코인 1억4517만 원대

▲ 엑스알피(리플)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3% 내린 1억451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61% 오른 3534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1.51%) 유에스디코인(1.5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36% 내린 349만1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72% 내린 2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34%) 도지코인(-9.40%) 에이다(-4.60%) 트론(-0.8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엑스알피 시가총액은 1500억 달러(약 213조3천억 원)를 돌파하며 테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가 됐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투자자 등가 등에 따라 엑스알피 가격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미국 미주리주는 비트코인과 엑스알피에서 발생한 이익을 포함해 모든 자본 이득에 대한 전액 소득세 공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알피 보유자 수 역시 2025년 들어 11% 이상 급증하며 높아진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엑스알피 시장지배력 역시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여러 호재에 힘입어 엑스알피 가격과 관련한 낙관적 예측도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 다크디펜더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엑스알피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며 “중간 목표 3.33달러(약 4737원)을 지나 장기적으로 36달러(약 5만1천 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