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9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76-2BL(산척동 749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최대 25층, 17개 동, 152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84㎡ 1,121세대는 공공분양(특별공급 838세대)으로, 전용면적 97·142㎡ 403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677세대 △84㎡B 316세대 △84㎡C 14세대 △84㎡D 114세대 △97㎡A 386세대 △97㎡B 14세대 △142㎡P 3세대로 이뤄져 있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진행돼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가 동탄2신도시의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탄2신도시에는 수도권광역철도(GTX)-A, SRT 등 다양한 광역 교통수단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 △가구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의 장점을 갖췄다고 바라봤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을 누리는 동탄2신도시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브랜드 대단지로 구성돼 실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자가 청약에 참여할 수 있어 동탄신도시 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 청약 흥행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