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백신 위탁생산회사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로 1분기 매출이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장중 6%대 강세, 독일 백신회사 인수 효과로 1분기 실적 급증

▲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8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전날보다 6.70%(2600원) 뛴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19%(850원) 오른 3만965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46억 원, 영업손실 151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94%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130억 원가량 축소됐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IDT바이오로지카 이익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덕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 운영 효율화와 생산량 확대로 연결기준 매출이 약 7배가량 수직 상승했다”며 “앞으로 매출 추가 상승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확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