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72%(1.02달러) 내린 배럴당 58.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66%(1.03달러) 하락한 배럴당 61.1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203만 배럴 줄어들며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미국 가솔린 재고가 반등하면서 수요 위축 우려가 불거지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과 관련한 신중한 태도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7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드라이브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면서 경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0%로 유지했다.
연준은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
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72%(1.02달러) 내린 배럴당 58.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7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66%(1.03달러) 하락한 배럴당 61.1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203만 배럴 줄어들며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미국 가솔린 재고가 반등하면서 수요 위축 우려가 불거지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과 관련한 신중한 태도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7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드라이브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면서 경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0%로 유지했다.
연준은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