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7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정 사장은 7일 부산 남구 캠코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캠코는 취약계층 회생, 중소기업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디지털·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 예측하기 힘든 변화를 맞이 했다”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캠코는 4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사장 후보로 정 사장을 결정했다.
정 사장은 1967년생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줄곧 기재부에서 근무했다. 조세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을 거쳐 세제실장을 지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