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필립모리스가 말보로 저타르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7일 말보로 1㎎ 신제품 ‘말보로화이트’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말보로화이트' 출시, "1㎎으로 말보로 풍미 구현"

▲ 한국필립모리스가 말보로화이트를 국내 출시한다. <한국필립모리스>


말보로화이트는 일반맛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1㎎ 제품이다. 말보로 고유의 풍미를 저타르 사양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이번 출시로 기존 △레드(8㎎) △미디움(6㎎) △골드(6㎎) △실버(3㎎)에 이어 말보로 일반맛 제품군이 모두 5종으로 확장된다.

신제품에는 담뱃잎을 감싸는 종이 일부를 반투명하게 제작한 ‘플레이버뷰 페이퍼’를 적용해 말보로의 풍미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수종이와 제품 위쪽의 향 패널로 담배 냄새를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라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말보로화이트 가운데 플레이버뷰 페이퍼와 담배 냄새 관리 기능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말보로화이트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주요 소매점에서 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4500원이다.

말보로실버도 말보로 고유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5월 새롭게 출시된다. 말보로화이트와 통일감을 주도록 제품 디자인도 바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국내 연소 담배 시장은 캡슐로 대표되는 가향 담배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이번 말보로화이트 출시와 말보로실버 새 단장으로 일반맛 제품군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