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연기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일 공시를 통해 “대내외 금융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기업공개 잠정 연기, "적정가치 평가 가능할 때 재검토"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철회신고서를 제출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연기하겠다고 2일 공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금융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적정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검토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그룹 내 사업 시너지 기반으로 안정적 사업 구조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추진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