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4월29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임직원의 외환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외환지식 경연대회 ‘우리 외환 챔피언십’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우리 외환 챔피언십은 외환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겨루는 퀴즈 형식의 경연대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외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월15일에 열린 온라인 예선전에는 전국 450여 개 영업점과 본점 직원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외환 우수 직원이 참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외환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1위 수상자에게는 은행장 표창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정진완 은행장은 “외환업무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챔피언십을 계기로 외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우리은행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외환전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