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26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4월30일(현지시각) 체코 당국에 따르면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할 사업자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원전 건설 사업비는 26조 원으로 추산된다. 체코 정부는 이날 각료 회의를 열고 원전 예산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체결식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7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사(EDUⅡ) 및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계약 체결일자를 5월7일로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계약 체결식 개최 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성공적 체결식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팀코리아 컨소시엄은 한전기술(설계)과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 및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17일 체코 정부로부터 1천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건설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목된 뒤 이번에 최종 계약을 앞두게 됐다.
체코 원전은 2029년 공사를 시작해 2036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한국 기업이 원전을 수출한 사례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신규원전사업 본계약 체결, 성공적인 계약이행과 적기 준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4월30일(현지시각) 체코 당국에 따르면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할 사업자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2024년 7월18일자 사진이다. <연합뉴스>
이번 원전 건설 사업비는 26조 원으로 추산된다. 체코 정부는 이날 각료 회의를 열고 원전 예산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체결식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7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사(EDUⅡ) 및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계약 체결일자를 5월7일로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계약 체결식 개최 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성공적 체결식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팀코리아 컨소시엄은 한전기술(설계)과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 및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17일 체코 정부로부터 1천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건설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목된 뒤 이번에 최종 계약을 앞두게 됐다.
체코 원전은 2029년 공사를 시작해 2036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한국 기업이 원전을 수출한 사례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신규원전사업 본계약 체결, 성공적인 계약이행과 적기 준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