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오일뱅크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진행하는 액침냉각 프로젝트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네이버클라우드에 액침냉각 제품인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네이버클라우드 액침냉각 프로젝트 공급자로 뽑혀

▲ HD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이 액침냉각설비에 담긴 냉각유와 서버를 테스트하고 있다.


액침냉각은 전자 제품을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공기를 이용한 방식보다 냉각 효율이 높아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2024년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액침냉각 서버 테스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두 회사는 제품의 성능 검증과 더불어 고도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