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700억 원 규모를 거두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GS건설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29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04억으로 전년 수준 유지, "내실 중심 수익성 확보"

▲ GS건설은 30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29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합뉴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70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96억 원, 플랜트사업본부 2836억 원을 달성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345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2642억 원보다 30.8% 증가했다.

GS건설은 신규수주 4조6553억 원을 올리며 지난해 1분기 3조3018억 원보다 41%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이는 GS건설이 올해 초 제시한 연간 신규수주 목표치 14조3천억 원의 32.6%를 달성한 것이다.

1분기 주요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조1392억 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 5478억 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 4616억 원 등이며 그 외 사업본부에서도 7천억 원이 넘는 일감을 따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