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효성중공업이 해외에서 고전압·대용량 제품군 중심의 고수익성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9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6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28일 4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현재 미주 지역에서 765kV급 초고압 전력망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의 미국 생산법인이 최초로 765kV급 초고압변압기를 수주하면서 고전압·대용량 제품군 중심의 고수익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에서도 80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높은 단가의 수주가 집중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에서 해외비중이 77%까지 상승하며, 수주잔고의 평균 마진율이 올라가고 있고 향후 매출 인식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620억 원, 영업이익 51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42.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중공업부문의 주요 해외생산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북미 시장이 매출과 이익성장을 주도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고 해외 생산법인의 높은 수익성 기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부문은 회사 전략 방향에 따라 리스크 관리 강화기조를 2025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
효성중공업이 해외에서 고전압·대용량 제품군 중심의 고수익성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이 미주 지역의 초고압 전력망 확대 흐름속에서 고전압·대용량 제품군 위주의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사진은 상공에서 바라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효성중공업>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9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6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28일 4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현재 미주 지역에서 765kV급 초고압 전력망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의 미국 생산법인이 최초로 765kV급 초고압변압기를 수주하면서 고전압·대용량 제품군 중심의 고수익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에서도 80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높은 단가의 수주가 집중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에서 해외비중이 77%까지 상승하며, 수주잔고의 평균 마진율이 올라가고 있고 향후 매출 인식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620억 원, 영업이익 51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42.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중공업부문의 주요 해외생산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북미 시장이 매출과 이익성장을 주도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고 해외 생산법인의 높은 수익성 기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부문은 회사 전략 방향에 따라 리스크 관리 강화기조를 2025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