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은 한국 해군본부로부터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념설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 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D현대중공업, 해군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자로 뽑혀

▲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 해군본부로부터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념설계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정문 전경. <연합뉴스>


회사는 이달 중 착수회의를 열고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투용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성능·기술 등에 요구사항과 획득방안을 결정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를 수행한다.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한 임무 수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인함정 이상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극대화 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