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가입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운영하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를 ‘찐심크루’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찐심데이는 다양한 조직의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소통 프로그램 강화, 피드백 주고 개선됐는지도 전달

▲ 14일 LG유플러스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김새라 전무(오른쪽 두번째)가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도입한 후 2년 동안 500여 명의 임직원이 약 1천 명의 가입자와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직접 들은 현장의 목소리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앱 ‘당신의 유플러스’,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 등 다양한 서비스에 실제 반영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와의 만남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찐심데이’ 프로그램을 ‘찐심크루’ 활동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찐심크루는 임직원이 고객과 만난 지 1일 이내에 관련 부서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일주일 이내에는 어떤 서비스에 어떤 식으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인지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