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뷰티 플랫폼 에이블리가 스킨푸드와 손잡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8일 스킨푸드와 공동 개발한 ‘피치뽀송 징크PCA’ 3종을 단독 선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스킨푸드와 공동 개발한 '피치뽀송 징크PCA' 3종 단독 선출시

▲ 에이블리가 스킨푸드와 손잡고 ‘피치뽀송 징크PCA’ 3종을 출시한다. <에이블리>


이번 신제품은 에센스, 패드, 토닝 크림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납작 복숭아 추출물과 피지 진정에 효과적인 징크PCA 성분을 함유해 미백과 보습을 동시에 잡은 스킨케어 라인이라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에이블리가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상품 기획, 테스트, 패키징까지 신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에이블리의 뷰티 전문 상품기획자(MD)가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콘셉트부터 브랜딩까지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월 980만 명의 전문몰 최대 규모 사용자 수는 물론 신상품을 빠르게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이 다수 모여있는 플랫폼”이라며 “신상품 론칭 준비 단계부터 에이블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고객층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되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선론칭 기념 기획전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에이블리에서만 4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전 회원 대상 1천 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제품별로는 패드 구매 시 리필 패드 30매, 크림 구매 시 미니 크림 증정 등 사은품도 마련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뷰티는 이제 테스트베드를 넘어 브랜드 전용 상품 개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 개발과 단독 론칭,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뷰티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