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컴그룹 계열사 방위·소방·안전장비 전문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영남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억 원 규모의 소방관 개인안전장비를 대한적십자와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방화 헬멧, 두건, 보호장비 등 화재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 장비들이다. 
 
한컴라이프케어, 산불 진화 대원 위한 25억 규모 개인안전장비 긴급 지원

▲ 28일 한컴라이프케어가 25억 원 규모의 소방관 개인안전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대원이 동시다발적으로 투입되면서 화재 진압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장비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인지하고, 회사에서 보유 중인 물품을 긴급 방출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산불 진압을 위해 이 시간에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압 대원들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며 “사회적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