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프트업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27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KB증권 "시프트업 단기 모멘텀 임박, 니케 중국 흥행에 대한 기대감 커져"

▲ 27일 KB증권은 시프트업에 대한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니케의 중국 정식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 외에도 2분기에 이벤트가 집중돼 있으며 주가도 최근 주요 주주들의 지분 매각으로 조정을 받아 부담도 줄어든 상태”라고 분석했다. 

니케의 중국 서비스는 상반기 내 정식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사전예약자는 500만 명을 넘긴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니케는 4~5월 경 중국 서비스 출시를 예상한다”며 “높은 사전 예약자 수와 ‘오버존’ 스토리 공개 등 빠른 스토리 전개가 중국 흥행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6월에는 스텔라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 니케와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돼 있다. 

시프트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3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0% 줄어드는 것이다. 기존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272억 원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