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대 아파트의 3.3㎡(평)당 거래가격이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면적 84㎡(옛 33평) 아파트 12층 매물이 최근 70억 원에 거래됐다.
 
래미안 원베일리 84㎡ 70억에 거래, 국민평형도 3.3㎡당 매매가 2억 넘어서

▲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대 아파트의 3.3㎡(평)당 거래가격이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었다.


전용면적 84㎡대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2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거래는 서초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는 발표가 나기 전인 지난 3일 이뤄졌다.

올해 1월만 한 때 같은 크기 아파트의 11층 매물이 55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불과 2달여 만에 15억이 올랐다.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에서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33㎡(옛 54평형) 아파트가 106억 원에 거래되며 평당 2억 원을 넘겼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