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항암치료제 ‘렉라자’의 효과가 입증된 사례가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주가 장중 5%대 상승, '폐암 치료제 효과' 국제학술지에 공개

▲ 렉라자가 실제 항암치료 효과를 보이자 25일 장중 유한양행 주가가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6분 코스피 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날보다 5.18%(6200원) 오른 1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50%(600원) 높은 12만200원에서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다 오전 10시를 지나며 급등했다.

안준홍 영남대 의대 교수팀은 렉라자의 폐암 환자 투여 사례를 국제학술지 ‘폐암 중개 연구’에 지난달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한 환자는 변이가 있는 4기 비소세포폐암을 앓고 있었는데 6개월 동안 렉라자를 투여받은 뒤 완전관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관해란 임상적으로 병변이 모두 사라지고 새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 상태를 일컫는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