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인 노브랜드가 생활용품, 협업제품 등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노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마트는 올해 생활용품 수를 15% 이상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노브랜드 상품군 확대, '슈퍼말차' 협업상품에 생활용품까지

▲ 노브랜드가 슈퍼말차와의 협업상품에 이어 생활용품까지 상품군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마트>


대표적인 신상품으로는 ‘노브랜드 IH겸용 셀렉트 프라이팬’ 6종과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가 있다.

셀렉트 프라이팬은 3월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먼저 출시되며 4월 이마트에서도 판매된다.

해당 프라이팬은 코팅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테플론 셀렉트 코팅을 적용했다. 테플론 셀렉트 코팅이란 불소수지 코팅 기술 가운데 하나로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3M 연마포로 내마모성 테스트에서 1만 회 이상의 마찰을 견디며 내구성을 입증했다.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는 108키 배열을 갖춰 업무용과 게임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 역시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출시된 후 4월 이마트 내 노브랜드 매장 96곳에서 판매된다.

노브랜드는 2월28일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노브랜드X슈퍼말차’ 제품 5종을 단독 출시하기도 했다 

출시된 제품은 말차 샌드웨이퍼, 말차 초코 단백질바, 말차 양갱, 말차 마들렌, 말차 에스프레소라떼 등이다. 가격은 각각 1780원, 1080원, 2180원, 1180원, 1780원이다.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노브랜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제품을 적극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