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9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 확산에 따라 건설, 기계 등 우크라이나 재건주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꼽았다
 
트럼프 푸틴 '부분 휴전' 합의, 하나증권 "재건주 범양건영 전진건설로봇 주목"

▲ 범양건영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종목으로는 범양건영과 전진건설로봇, 대동기어, TYM, 대동, 서암기계공업, 현대코퍼레이션, HD현대건설기계 등을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각) 러시아 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0일 동안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러시아와도 휴전에 합의하면서 종전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앞서 현지시각으로 1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30일 휴전안에 합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뒤 우크라이나 재건이 진행되면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여겨진다.

하나증권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시장 규모는 약 9천억 달러(약 1200조 원)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