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지난해 하림과 팬오션 등에서 보수로 모두 24억 원 이상을 받았다.

하림은 18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김홍국 회장에게 보수로 모두 6억23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홍국 하림서 지난해 보수 6억 받아, 팬오션에서 18.5억 수령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하림과 팬오션 등에서 보수로 24억 원 이상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의 보수는 급여 6억 원, 상여 23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상여는 사규에 따른 휴가비 지급 명목이라고 하림은 설명했다.

김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2023년 받았던 보수 7억3300만 원과 비교하면 18.1% 줄어든 것이다.

김 회장은 팬오션에서는 지난해 모두 18억4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9600만 원, 상여 10억4900만 원 등이다.

김 회장이 팬오션에서 받은 연봉은 2023년과 비교해 1억6300만 원 늘어난 것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