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도 증권거래위원회가 LG전자의 인도 법인(LGEIL)에 대한 기업공개(IPO) 신청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번 IPO로 LG전자는 총 15억 달러(약 2조1700억 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의 IPO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현지 상장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이번 IPO의 승인 내용이 공개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초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는 130억 달러(약 18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LG전자 시가총액 13조8천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지분의 15%를 매각해 2조5천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예상된다.
LG전자 인도법인이 이처럼 높은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2024 회계연도 기준 매출 2135억 루피(약 3조5천억 원), 순이익 151억 루피(약 25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8%, 순이익은 12.35% 증가했다.
인도법인의 최근 4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5%에 육박한다. 김호현 기자
이번 IPO로 LG전자는 총 15억 달러(약 2조1700억 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신청을 인도 증권거래위원회가 승인했다. <연합뉴스>
LG전자 인도법인의 IPO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현지 상장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이번 IPO의 승인 내용이 공개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초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는 130억 달러(약 18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LG전자 시가총액 13조8천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지분의 15%를 매각해 2조5천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예상된다.
LG전자 인도법인이 이처럼 높은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2024 회계연도 기준 매출 2135억 루피(약 3조5천억 원), 순이익 151억 루피(약 25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8%, 순이익은 12.35% 증가했다.
인도법인의 최근 4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5%에 육박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