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두는 15일 추론 모델 ‘어니(Ernie) X1’과 대규모 언어 모델 ‘어니 4.5’를 2종을 공개했다.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 AI 모델 2종 출시, "딥시크와 같은 성능에 가격은 절반"

▲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는 15일(현지시각) AI 모델 2종을 촐시했다. 사진은 바이두 본사. <위키미디아커먼즈>


바이두는 어니 X1이 딥시크와 동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이용료는 딥시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어니 4.5도 미국 오픈AI의 GPT-4.5 모델과 비교해 성능이 앞서 있으면서 이용료는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바이두는 주장했다.

바이두는 어니 X1과 4.5를 자체 검색엔진과 AI 챗봇 등에 도입해 AI 생태계를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