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139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자연스러운 조정 흐름이며 반등 뒤 6월 최고가를 갱신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1억2139만 원대 하락, "6월 전 사상 최고치 가능" 전문가 전망도

▲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세를 지나면 크게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10% 내린 1억213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0% 내린 277만5천 원,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57% 내린 338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6.97% 내린 1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91%) 도지코인(-3.88%) 에이다(-5.56%) 트론(-4.8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0%)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가 티모시 피터슨은 15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10만9천 달러(약 1억5800만 원)를 달성하기까지 약 2달 반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터슨은 “비트코인 연간 최고가는 대부분 4월과 10월에 발생한다”며 “6월 전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6월1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 예상치를 12만6천 달러(약 1억8300만 원)로 잡았다. 

다른 분석가 렉트 캐피탈도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은 가격 상승기에 포함된 자연스러운 조정 흐름이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